[뉴스특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전의 날…민심의 선택은?

  • 2년 전
[뉴스특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전의 날…민심의 선택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천여 곳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권 출범 기준 22일 만에 치러지는 선거로, 집권 초반 정국 향배를 가를 중대 분수령으로 꼽히는데요.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 함께 이번 선거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치러진 사전투표율이 20.62%로 역대 지방선거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만 최근엔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오기 때문에 예상보다는 투표율이 높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이번 선거 최종 투표율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여야 모두 투표장으로 나가달라 마지막까지 호소했는데 각각 지지층에 거는 기대가 큰 거죠. 투표율이 높으면 누구에게 더 유리하다고 보세요?

판세를 보면, 국민의힘은 최소 9곳에 플러스 1곳을 더해 과반승리를 기대하고 있고, 민주당은 목표치를 낮춰서 마지막에는 호남 포함한 우세지역 4곳도 불안하다는 분석을 내놨어요? 지난 선거에선 17개 광역단체장 중 14곳이 민주당 승리였습니다. 이번 성적표는 어떻게 보십니까.

최종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4년 전 지방선거와 달리 양당의 상황이 완전히 바뀐 원인은 뭐라고 보세요?

지역별 격전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최대 격전지, 경기도입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나섰는데 막판까지 초접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었죠. 결과,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은혜 후보의 재산 허위신고 문제가 막판에 불거졌죠. 현재 투표소 전역에 공고도 붙은 상황인데 이 부분이 초접전 표심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그런데 17개 광역시도가 있지만, 만약 민주당이 다른 많은 지역에서 패배를 해도 경기지사에 승리한다면 승률의 의미보다 상징성이 다를 것 같은데요?

지방선거의 가장 큰 판, 서울시장이죠. 이번엔 여론조사 격차가 초지일관 벌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예전만큼 관심은 못받았던 것 같습니다. 서울시장 결과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서울은 구청장과 시의회까지 관심이죠. 2년 후 총선을 고려하면 구청장도 중요하고요. 4년 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이 서초구를 제외하고 24곳을 석권하며 사실상 서울을 '싹쓸이'하고 서울시의회의 경우에는 12년간 민주당이 다석을 차지했죠.
이번엔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모든 선거에서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중원의 경우 대전·세종·충남이 접전 양상이었죠. 여야 모두 승부처로 꼽고 있는데 중원이 누굴 선택하느냐에 따라 의미도 다를 것 같아요?

강원도로 가보죠. 국민의힘에선 우여곡절 끝에 김진태 의원이 나섰고 민주당에선 현역 의원인 이광재 의원을 차출해 맞섰습니다. 여론조사상에는 김진태 의원이 우세로 나왔었는데 각종 막말 논란에도 원조 친노에 강원도지사를 지낸 이광재 의원을 앞서고 있었거든요.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미니대선급 재보궐은 역대 최대 관심을 받지 않았나 싶은데요. 여소야대 국면인 만큼 국회의원 보궐선거 7석 중요합니다. 판세 어떻게 전망하세요?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린 인천 계양을, 이변이 일어날지 관심이죠. 이재명 후보와 0선의 무명 윤형선 후보가 예상외에 초박빙 상황이 펼쳐졌었는데, 결과 어떻게 예상하세요?

특히 이 후보가 선거 막판에 내세운 김포공항 이전 문제가 변수가 될지 관심인데요. 표심에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보세요?

승패에 따라 이재명 후보의 운명은 완전히 바뀔 텐데 승리한다면 당권 도전으로 이어지는 건가요?

그런가 하면 최근 민주당 지도부의 불화가 수면위로 떠올랐죠. 봉합을 했습니다만 이 부분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보세요?

지방선거-재보궐 전체 선거의 결과에 따라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잖아요. 지금까지 패배한 정당에선 지도부 전원 사퇴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양 지도부의 운명이 걸렸다고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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