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오늘도 평화로운 음주단속 현장..."더더더더더더!!!" / YTN
  • 28일 전
평일 저녁 8시 30분쯤.

경찰관이 차를 세워 음주 감지기를 갖다 댑니다.

음주 감지기가 반응하자 차에서 내린 운전자, 경찰의 지시에 따라 음주 측정기를 붑니다.

"더더더더더…. 어 됐다."

조금 마신 거라고 말해보지만

"(술은 얼만큼 마셨어요?) 소맥 한 잔요.

(소맥 한 잔)"

면허 정지 수치가 나왔습니다.

"0.047%. 이건 100일 (면허) 정지입니다. 100일 정지."

단속이 시작된 지 한 시간이 채 되지 않아 음주운전자 두 명이 적발됐습니다.

이날 하루 울산 전역에서만 6명이 음주 운전 단속에 걸렸고 모두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성인 남성이 소주 2~3잔을 마셨을 때 나오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였습니다.

최근 5년간 울산 지역 음주 단속 현황을 봐도 전체 적발 건수의 3분의 1가량은 많지 않은 양의 술을 마셨다가 단속에 걸린 경우였습니다.

술 한두 잔쯤은 괜찮을 것이란 생각에 운전대를 잡은 겁니다.

[김만기 / 울산 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 2팀장 : 술 한 잔이라도 마시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안전하게 대리운전을 통해서 귀가할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최근 3년간 음주 교통사고로 울산에서만 17명이 숨지고 천354명이 다쳤습니다.

전체 적발 건수는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매년 3천 명가량이 음주 단속에 걸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계속해서 주야간을 불문하고 매일 수시로 음주 단속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JCN뉴스 전동흔입니다.

촬영기자 : 박경린
그래픽 : 이슬기
자막뉴스 : 정의진

#YTN자막뉴스 #음주단속 #면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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