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등 OTT 요금제 가격,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 [지금이뉴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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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동안 넷플릭스 요금제는 얼마나 바뀌었을까요?

2016년 6월 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는 한동안 요금을 인상하지 않다가 2021년 11월 처음으로 가격을 올렸습니다.

당시 베이직 요금제는 월 9,500원을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스탠다드 요금제는 1,500원 인상된 1만 3,500원으로, 프리미엄 요금제는 2,500원 인상된 1만 7,0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2022년 11월에는 시간당 평균 4~5분의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요금이 5,500원으로 저렴한 '광고형 베이직'을 출시했습니다.

이후 2023년 11월에는 전 세계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킨 계정 공유 제한 및 유료화 정책을 도입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베이직 요금제 신규 가입을 막고 광고형·스탠다드·프리미엄 요금제로 선택권을 제한했습니다.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쿠팡플레이, 티빙 등 다른 OTT 플랫폼도 잇따라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요금 인상의 가장 큰 이유로 '콘텐츠 제작비'를 꼽았습니다. 돈을 버는 족족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는 '캐시 버닝'(Cash-Burning) 전략을 추진하는 넷플릭스가 업계 표준이 된 만큼 다른 플랫폼들도 이를 뒤쫓으면서 요금이 인상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기자ㅣ디지털뉴스팀 이유나
AI 앵커ㅣY-GO
자막편집ㅣ서미량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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