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은 '책 세상'...11월까지 야외도서관 운영 / YTN
  • 어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나들이 장소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서울시가 이번 주부터 야외에서 책도 읽고,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야외도서관을 개장한다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네, 서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서울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야외도서관 운영이 시작됐습니다.

날씨가 흐리기는 하지만 좋은 자리에서 책을 보기 위해 시민들은 일찍부터 광장을 찾아오는 모습입니다.

이곳 광장에는 편안하게 앉거나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빈백이 곳곳에 가득한데요.

마음에 드는 자리에서, 서울시에서 직접 주제별로 골라둔 책을 마음껏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매주 주말에는 국내 지방도시와 해외 국가를 주제로 한 여행 도서관이 운영되는데요.

개막을 맞은 이번 달에는 충남 홍성군과 국내 여행을 다룬 책을 만나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군요.

서울 야외도서관 어떻게 하면 이용할 수 있는지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 야외도서관은 예약이나 입장료 없이 가볍게 몸만 오시면 얼마든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은 물론 청계천에서도 운영되는데요.

이번 주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운영되는 요일은 장소마다 달라서 가시기 전에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 야외도서관은 지난 2022년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에만 17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국제도서관협회연맹이 주관하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서 친환경 도서관 상을 받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합니다.

운영 3년 차를 맞은 서울시는 야외도서관에서 독서뿐만 아니라 재즈 공연과 어린이 놀이마당, 추억을 남길 사진촬영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따뜻한 봄날, 서울 도심 야외도서관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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