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23.3도, 올들어 가장 따뜻…내일 비 오며 고온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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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23.3도, 올들어 가장 따뜻…내일 비 오며 고온 꺾여

봄기운 한껏 만끽하셨나요?

오늘 중부를 중심으로 4월 하순만큼 기온이 올랐습니다.

오늘 한낮에 강원도 영월 23.9도를 기록했고요.

서울도 23.3도로, 올들어 가장 따뜻했는데요.

반면, 남부지방은 비구름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구 12.3도에 그쳤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여전히 남부 곳곳이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저녁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조금 더 오겠고요.

내일 오후부터는 전국이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제주산간에 80mm 이상, 남해안과 강원영동에도 10-40mm의, 봄비치고 적지 않은 비가 오겠고요.

그 외 충청이남에 5-30mm, 서울 등 수도권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동시에 강원산간에는 무겁고, 습한 눈이 쏟아질텐데요.

15cm 이상의 큰 눈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눈,비와 함께 내일부터 고온은 꺾이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 13도로, 오늘보다 10도가량 내려가겠고요.

당분간 예년 이맘때의 초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은 아침에 강원영동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이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는 시간당 10-20mm 안팎의 강한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아침에 서울이 9도에서 시작하겠고 춘천 6도, 대전 9도에서 시작해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기온은 전주가 10도, 부산 11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광주 15도, 대구는 13도가 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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