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들어 가장 따뜻, 내륙 20도 웃돌아…제주·남해안 큰비

  • 지난달
[날씨] 올들어 가장 따뜻, 내륙 20도 웃돌아…제주·남해안 큰비

[앵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20도를 웃돌며 따뜻한 봄 날씨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와 남해안으로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어제는 서울에도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하는 등 봄의 색이 짙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정말이지 실내에만 있기에는 아쉬운 날씨입니다.

전국적으로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22도를 넘어서면서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고요.

대전과 원주가 24도 가까이 올라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일교차가 20도 안팎으로 무척 크게 나는 거니까요.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체온 관리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밤에는 남부지방으로,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텐데요.

이번 비는 제주와 남해안에 강하게 집중되겠습니다.

제주 산지에 많게는 150㎜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80㎜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특히 오늘 밤부터 제주와 남해안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최대 30㎜의 강한 비가 쏟아질 때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일부 수도권과 강원 영동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계속해서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내일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남은 한 주간도 일교차 큰 봄 날씨가 함께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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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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