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내일도 30도 고온…밤부터 차츰 비 오며 꺾여
- 4년 전
[날씨트리] 내일도 30도 고온…밤부터 차츰 비 오며 꺾여
"5월인데 벌써 더위야? 올여름 얼마나 더우려고?" 오늘 날씨에 깜짝 놀라셨던 분들 계시죠.
낮에 강원도 삼척은 무려 33.6도까지 올랐고요.
경북 울진도 32.8도를 기록하면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5월 초였습니다.
원인은, 요 며칠 맑은 하늘이 이어지면서, 열이 그대로 누적됐고요.
따뜻한 남서풍까지 불어왔기 때문인데요.
내일까지는 덥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3도로 평년수준 웃돌겠고요.
동해안은 이틀 연속 30도를 넘어서겠습니다.
그래도 이 고온 현상, 오래가진 않습니다.
내일 밤부터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는 한풀 꺾일 텐데요.
내일 밤 호남과 경남을 시작으로, 비는 밤사이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
모레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 많은 양이 집중되겠고,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몇 가지 당부 사항 더 말씀드릴게요.
비가 이렇게 남부지방에 집중되다 보니까, 중부지방은 메마른 날씨가 지속되겠고요.
또 내일 아침 서해안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가족 나들이 계획하신 분들,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기질은 대체로 무난할 텐데요.
강원도는 새벽에,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 먼지농도가 짙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5월인데 벌써 더위야? 올여름 얼마나 더우려고?" 오늘 날씨에 깜짝 놀라셨던 분들 계시죠.
낮에 강원도 삼척은 무려 33.6도까지 올랐고요.
경북 울진도 32.8도를 기록하면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5월 초였습니다.
원인은, 요 며칠 맑은 하늘이 이어지면서, 열이 그대로 누적됐고요.
따뜻한 남서풍까지 불어왔기 때문인데요.
내일까지는 덥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3도로 평년수준 웃돌겠고요.
동해안은 이틀 연속 30도를 넘어서겠습니다.
그래도 이 고온 현상, 오래가진 않습니다.
내일 밤부터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는 한풀 꺾일 텐데요.
내일 밤 호남과 경남을 시작으로, 비는 밤사이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
모레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 많은 양이 집중되겠고,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몇 가지 당부 사항 더 말씀드릴게요.
비가 이렇게 남부지방에 집중되다 보니까, 중부지방은 메마른 날씨가 지속되겠고요.
또 내일 아침 서해안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가족 나들이 계획하신 분들,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기질은 대체로 무난할 텐데요.
강원도는 새벽에,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 먼지농도가 짙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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