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새벽 1시 반쯤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 있는 국도에서 강원도 고성군 소속 공무원 20대 A 씨가 음주 상태로 관용차를 몰다가 역주행해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A 씨가 운전하던 차량은 가드레일과 가로등을 들이받고 도로 밖으로 튕겨 나가 뒤집혔으며, 이 충격으로 운전자 A 씨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농업 관련 부서 소속인 A 씨는 충남 부여에 교육을 갔다가 술을 마셨고,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교육 현장에 실제로 가보고 싶었다고 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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