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여, 호남에서 3석 목표…민주, 선대위원장 인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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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여, 호남에서 3석 목표…민주, 선대위원장 인선 주목


여야 모두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만 파열음은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조국혁신당 등 제 3세력의 존재감이 점차 커져가는 분위기입니다.

다음주부터 시작될 본격 선거 국면이 어떻게 전개될지, 최수영 김성완 두 분 평론가를 모시고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오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중·성동을 등 지역구 20곳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번에는 특히 2008년 총선 이후 16년 만에 전국 모든 선거구에 총선 후보를 내게 됐다고 하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광주와 전남·북에 각각 1석씩을 얻어서 '호남 3석'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호남지역에서 당 지지율이나 과거 총선 성적표를 보면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수도권 격전지 지원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에서 이 대표의 대장동 비리 의혹 등을 언급하며 "성남시민의 명예가 훼손됐다", 자신은 지금 성남에, 이 대표는 서초동 법정에 있다고 꼬집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더불어민주당은 다음주 초 공천을 끝내고 선대위를 띄울 것으로 보입니다. 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이해찬 상임고문과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 등 중량급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들 전직 총리들이 공동선대위원장 제안을 수용할 것으로 보시나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용산의 눈높이에 맞춘 용산 공천, 특권 공천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공천은 혁신공천을 넘어서서 공천 혁명에 이르고 있다"고 자평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갑에서는 민주당의 경선 후보가 번복되면서 또 다시 잡음이 흘러나왔습니다. 서울 서대문갑 경선 후보를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과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 김규현 변호사로 의결했는데, 하루 만에 성 전 행정관을 빼고 김동아 변호사로 교체한건데요. 김 변호사는 이른바 '대장동 변호사'로 불리는 인물이죠?

어제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짚어보겠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이 31%로 양당 모두 전 주 조사 대비 하락한 수치입니다. 양당이 30%대 지지율을 보이면서 아직은 총선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제 3지대 가운데 조국 전 장관이 창당한 조국혁신당의 약진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당 지지율 6%로 국민의힘, 민주당에 이어 3위에 올랐고 비례대표 지지율도 15%나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국혁신당이 선거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이번에는 관심 끄는 선거구를 한번 살펴볼까요? 인천 계양을,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맞붙는 이른바 '명룡대전'이 열리는 곳입니다.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를 의식한 걸까요. 이 대표는 오늘 오전부터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지역 일정을 진행합니다. 두 사람의 대결을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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