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혁신 시동 건 국민의힘…민주, 계파 갈등 격화 조짐

  • 2년 전
[토요와이드] 혁신 시동 건 국민의힘…민주, 계파 갈등 격화 조짐

■ 방송 : 2022년 6월 4일 (토)
■ 진행 : 이남규, 성유미 아나운서
■ 출연 :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최지은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6.1 지방선거 이후 여야 모두 혁신에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혁신위원회를 발족하면서 공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혁신형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최지은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어서 오세요.

민주당은 우선 8월 이전 조기 전당대회는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거 참패의 수습책으로 나온 결론은 혁신형 비대위인데요. 당의 원로 인사를 세우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어제 회의에서는 이른바 '이재명 책임론'을 두고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으로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 여부를 놓고 당내 갈등이 더 격화할 거란 전망도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근으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각각 모임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당의 분열을 가져올 수 있는 집단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지만, 이재명계 인사를 압박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은 민주당의 개혁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당을 향해 쓴소리도 했는데, 혁신 과정에서 존재감을 키우려는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는데요?

국민의힘도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 여부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 의원이 도전하더라도 위협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두려운 조합으로 김해영, 한정애 의원을 언급했는데요. 어떤 의도로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2년 뒤 총선에 대비한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선거에서 패배한 민주당보다 발 빠르게 혁신위 카드를 꺼낸 것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국민의힘,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주도권 잡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법사위원장을 넘기라고 연일 주장하고 있는데, 이번 선거에서 중도층 이탈을 확인한 만큼, 민주당이 합의를 무시하고 법사위원장 자리를 고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는 걸까요?

용산 대통령 집무실의 새 명칭이 5개 후보로 압축됐습니다.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청와대를 대신할 이름으로 어떤 게 가장 좋을까요?

지금까지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최지은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과 정치권 이슈 알아봤습니다.

#이준석 #이재명 #집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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