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한동훈, 윤대통령 대담 관련 질문에 "평가는 국민이 하는 것"

  • 4개월 전
[현장연결] 한동훈, 윤대통령 대담 관련 질문에 "평가는 국민이 하는 것"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연탄나눔 봉사활동 현장에서 취재진을 만났습니다.

어젯(7일)밤 윤석열 대통령의 KBS 대담과 관련한 문답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다른 여러 사안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진솔한 자기 생각을 말씀하셨다고 생각합니다.

평가는 국민이 하시는 것이고 제가 세세한 발언 내용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기자]

국민적 우려가 있다는 게 해소됐다고 생각하나요?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적인 우려가, 걱정이나 우려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 대통령도 공감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자]

이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의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일단 소통을 하시는 거니까요. 그 과정에서 뭐, 일단 이렇게 말씀하셨고 게다가 그 이후의 재발방지책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셨잖아요. 여러 가지 추가적인, 시스템적인 보완 같은 것을 대통령실에서 준비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자기 합리화로 끝낸 빈껍데기 대담이라고 했는데요?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레토릭일 뿐이잖아요. 민주당의 말은 그냥 레토릭일 뿐이고요. 거기에 대해서 제가 민주당이 하는 그런 말의 향연에 대해서 하나하나 답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기자]

윤 대통령 대담을 녹화중계한 것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요?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런 평가는 국민들과 언론에서 하시는 것이고요. 다만 대통령이라는 직의 무게라든가, 또 자기 스타일이 있는 거기 때문에 일도양단으로 말씀하실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기자]

당내 공천에서 대통령실 후광은 없을 것이라는 등 윤 대통령의 당 관련 언급을 어떻게 보시나요?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공천은 당이 하는 거라고 제가 분명히 말씀드렸고 제가 그동안에 말씀드렸던 입장하고 같은 말씀 아니신가 싶은데요.

[기자]

이른바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대해서 더이상 당에선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렇게 뭐, 무슨 리스크다, 이렇게 프레임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공감하지 않고요.

책임 있는 지위에 있고, 국민으로부터 이렇게 주시받는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다 같이 저를 포함해서 다 조심하고 더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어제 대담이 앞으로 총선 지지율 등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생각하나요?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런 취지의 말씀에 대해서 제가 누누이 같은 입장인데요. 저는 평가를 받는 사람이지, 평가하는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더 열심히 일할 것이고요. 대통령실과 우리 집권 여당은 사실 우리가 소수당이지만….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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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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