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이재명 소환 질문에 "경제와 민생이 우선"

  • 2년 전
[현장연결] 윤대통령, 이재명 소환 질문에 "경제와 민생이 우선"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했습니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주요 현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어제 석간하고 오늘 조간을 보면 역대 최대 무역수지 적자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 지난 8월에 역대 최대의 수출을 기록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롯한 공급망 불안으로 해서 원유와 원자재 수입가가 급상승을 하다 보니까 이런 소위 상품 교역에 있어서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컸습니다마는 서비스 부분을 포함한 경상수지에 있어서는 약 300억 불 이상의 흑자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대외 재무건전성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번 하반기에 우리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입물가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난 수요일 부산 신항에서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인프라 수주에 관한 저희 관계 장관들을 그리고 우리 기업인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대책을 저희가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와 방산 특히 해외 건설수주에 박차를 가해서 중장기적으로 수출 규모를 더 키우는 그런 전략을 세워나갈 테니까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부를 믿고 하여튼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누차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정부의 지금 국가 부채가 지금 1000조에 달하고 있고 그리고 물가를 지금 잡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정부는 긴축재정을 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최우선적으로 공공 부문에 대한 긴축을 추진해 가고 있는데 공무원과 공공부문 종사자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 드리고 또 어려울 때 늘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이런 어려움을 감수하고 있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여러분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지만 제가 어제도 위기가구 적출을 위한 어제 회의도 했었고 독거노인 어르신도 찾아뵀었는데 우리가 정말 정부가 도와드려야 될 사회적 약자는 촘촘하게 다 찾아서 제대로 따뜻하게 챙기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대통령님, 대선에서 수사를 직접 촉구하시기도 했던 사항과 관련해서 이재명 당대표가 검찰에서 소환통보를 받았는데 지금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윤석열 / 대통령]

글쎄요, 지금 대통령으로서 경제와 민생이 우선이고 형사사건에 대해서는 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언론 보도를 통해서 보는데 기사를 꼼꼼하게 읽을 시간도 없습니다.

[기자]

여당에서 윤심을 두고 해석이 여러 가지가 나오는데 당 혼란을 바라보는 심정도 착잡할 것 같은데 당부하실만한 특별한 메시지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윤석열 / 대통령]

저는 늘 당이라고 하는 것은 소속 의원과 또 우리 당원들이 치열하게 논의하고 거기서 내린 결과는 또 받아들이고 따라가고 이렇게 하는 게 정당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정당은 정당 내부도 민주적 원리에 따라서 가동이 돼야 된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대통령으로서 무슨 당무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저는 보고 있고요.

하여튼 우리 당이 어떤 민주적 거버넌스를 가지고 어려운 문제들을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또 믿고 있습니다.

시간이 좀 걸릴 수 있겠지만 조급하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제가 취할 그럴 입장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기자]

인사원칙과 관련해서 대통령실 안에서 인적쇄신이 이루어지고 있고 대통령님께서도 직원들의 최고도의 역량을 강조하신바가 있습니다. 다만 이 원칙이 검찰 출신들에게만 예외로 적용 되는것이 아니냐는 얘기들이 내부나 외부에서 나오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님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잘 살펴보겠습니다.

#윤석열_대통령 #재무건전성 #긴축재정 #민생경제 #인적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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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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