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한동훈 비대위' 내부 온도차…'이낙연 신당' 험로

  • 5개월 전
[일요와이드] '한동훈 비대위' 내부 온도차…'이낙연 신당' 험로


이번 주 윤곽이 드러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한동훈 법무장관의 이름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는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봅니다. 정옥임 전 의원, 김형주 전 의원, 어서오세요.

윤석열 대통령, 휴일 공식 일정 없이 추가 개각 막판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조만간 발표될 개각의 최대 관심사, 역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인데요. 한 장관의 인사 시점은 당 상황과 연관될 텐데, 이미 한 장관의 등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김기현 대표가 사퇴한 이후 한 장관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특히 이번 비대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누구 얼굴로 치르느냐와 직결되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친윤계는 "원내 지도부가 한 장관의 부족한 정치 경험을 보완할 수 있다"며 거들지만, 비윤계는 "대통령 이인자로 위기를 돌파할 수 있겠냐"고 반발합니다. 내일 오후 당내 의견 수렴을 하기로 했는데 결론을 낼 수 있을까요?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당무개입"이라며 정권심판론을 제기합니다. 한 장관, 비대위원장이 아니더라도 공관위원장 또는 선대위원장을 맡을 거란 전망도 나오죠. 한 장관이 등장한다면 야권의 총선 지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창당,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있지만, 아직 민주당을 탈당하겠다는 현역 의원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낙연계 의원들로부터도 만류가 나오고 있는데, 새로운 대안 정당으로서 성공 동력이 현재로서는 부족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 전 대표의 독자노선에 본격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일과 28일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각각 만날 계획인데요. 이 대표가 두 전직 총리와의 만남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김기현 전 대표의 2선 후퇴에 민주당에서도 덩달아 인적 쇄신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내 시스템 공천만으로는 어렵다는 고민이 적지 않은 분위기인데, 중진과 86용퇴론이 다시 제기될까요?

내일부터 신임 장관 후보자 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됩니다. 민주당은 이번 개각을 '총선용 개각'이라고 평가절하하며 대부분 인사를 '부적격'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청문회 무용론이 또 반복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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