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브리핑] 남북 첫 정찰위성 경쟁 이달 중 결판…'주애'는 후계자?
  • 5개월 전
[한반도 브리핑] 남북 첫 정찰위성 경쟁 이달 중 결판…'주애'는 후계자?


한 주간의 한반도 정세와 외교·안보 이슈를 정리해 보는 토요일 대담 코너 '한반도 브리핑'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방한해 박진 외교장관과 회담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도 했습니다.

양측은 최근 활발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을 규탄했습니다.

한편, 남북한 모두 이번 달에 정찰위성 발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이 문제 중심으로 이번 주 한반도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국제, 외교·안보 분야 담당하는 이치동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핵심 내용들부터 정리해 볼까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중동 문제로 상당히 바쁜데도 이틀간 한국을 방문했죠?
오랜만에 왔습니다.

러시아 문제를 두고 미국과 북한의 기싸움이 치열한거로 보이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 현장에서도 북한 얘기가 들려왔다고요?

그런가 하면 하마스 고위 간부의 입을 통해서도 북한이 소환되기도 했죠?

정찰위성 관련한 얘기도 좀 해볼까요. 우리 군이 이번 달 말에 첫 정찰위성을 발사한다고 발표했죠?

정찰 위성은 우리 기술로 만든 거로 알고 있는데, 위성 발사는 미국에서 한다고 해요.

마침 우리 국방부 대표단이 반덴버그 기지를 방문해 미국의 ICBM 발사를 참관했었죠?

그런데, 북한도 이번 달에 첫 정찰위성을 발사할 거로 보여 남북이 경쟁하는 모습으로 비치는데요. 원래 10월에 3차 발사를 한다고 했는데 하지 않았죠?

그런데, 북한이 갑자기 11월 18일을 미사일 공업절 제정을 발표했고, 이때쯤에 3차 발사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있죠? 이 기념일이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후계 구도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요.

지난 9월 9일 북한 정권수립 기념 열병식 당시 김주애의 모습도 화제가 됐었죠?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우리군의 약점으로 감시.

정찰 역량이 지적돼왔습니다.

이번 달 정찰위성 발사 성공으로 첫 단추를 잘 끼워서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제 구축을 위한 발판이 잘 마련되길 바랍니다.

오늘 한반도 브리핑 여기서 마칩니다.

이치동 기자 오늘도 수고 많았습니다.

#블링컨 #북한 #정찰위성 #우크라이나 #하마스 #김정은 #김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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