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위원장에 이재명…인재영입위원장 아닌 까닭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8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신지호 전 국회의원,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들으신 그대로에요, 신지호 의원님.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 역할도 하고 인재 위원장도 맡기로 했다. 좀 어떻게 논평 하시겠어요?

[신지호 전 국회의원]
이것이요. 보면 공산당이 집권당인 나라를 보면요. 국가 지도자가 3역을 맡습니다. 무슨 공산당의 총 서기를 맡고 국가 주석을 맡고 그다음에 중앙 군사 위원회 주석을 맡고 북한이나 중국 같은 나라가 그렇게 되는데. 지금 이재명 대표의 1인 3역이라는 것이 꼭 그것은 아니겠지만요. 지난번 체포 동의안 표결이라던가 강서구 보궐선거를 거치면서 이 당이 이 민주적 다양성은 거의 실종이 되고 이재명 칼라로 그냥 일색화되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보이는데.

그런데 인재영입도 아니고 그냥 인재 위원장이다. 기존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인재를 고르겠다. 그런데 총선을 앞두고 인재를 고르겠다는 것은 뭐에요? 공천과 관련된 즉결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비명계에서는 이제 비명 학살 공천을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이재명 대표가 인재 위원장까지 겸임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안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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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