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당대표 땐 탈당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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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5월 2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상수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조직위원장,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홍 시장이 한 전 위원장 비판해서 우주 미아, 태세 전환 기억하실 텐데. 당 해체해야 된다고 했잖아요. 어제는 한 발 더 나아가서 아마 초짜 당 대표라면 한동훈 전 위원장 일컫는 것 아닌지 모르겠는데. 나도 거취를 결정할지 모른다. 지옥으로 몰아넣은 애한테 굽실거리니 새살림 차리겠다. 이현종 위원님 이것 어떻게 받아들이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시장 일도 바쁘실 텐데 하루 종일 이 생각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만 해도 벌써 몇 개의 글을 올렸는데요. 사람은 특히 정치인은 본인의 예전의 했던 일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예전에 대선 후보였습니다. 대선 후보였는데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붙어서 큰 표차로 패배를 했죠. 그 이후에 본인이 어떤 행보를 걸었나요? 본인이 이제 고향에 출마하겠다고 내려갔습니다. 당시에 당에서 공천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대구로 와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했습니다. 당선이 됐어요. 그다음에 이제 대구시장에 나갔습니다.

그러면 그때 그 당은 어떻게 됐나요? 대선 후보가 가장 큰 표차로 이렇게 패배한 이후에 본인의 어떤 국회의원 직을 위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대구시장까지 가는. 그것은 어떻게 설명을 하실 건가요? 한동훈 전 위원장 이제 불러 나온 지 한 100일 밖에 되지 않습니다. 당에 온 지. 그 상황에서 본인 다 국민들이 보셨습니다. 정말 본인의 어떤 여러 가지 일들을 했는데 그것을 가지고 본인 정치 한 30년 했잖아요. 그런데 그 부분은 아무렇지 않고 100일 동안 한 사람에 대해서는 그렇게 모진 이야기를 하면서 비판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두고 보면 결국은 홍준표 시장은 지금의 과연 평가가 과연 공정한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아마 국민들이 의아심을 가질 겁니다.

본인이 했던 일에 대해서는 아무렇지도 않고 본인이 이 자리까지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렇지도 않고 한동훈 전 위원장의 100일 동안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9회 말 2아웃에 2스트라이크의 당에 와서 했던 일에 대해서는 오직 한동훈 전 위원장만 책임을 돌린다고 한다면 그것 공평하다고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저런 이야기는 결국은 다 어떤 면에서 보면 목적이 있는 것 같고 그렇다면 정말 당이 본인 이야기하듯이 정말 이렇게 힘들다고 하면 왜 본인은 나서지 못하죠? 왜 본인 대구시장 예를 들어서 직을 가지고도 당 대표 나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떳떳하다면 본인이 나서서 당을 살리셔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왜 자꾸 이렇게 당을 어떡하니, 어떡하니 이야기를 하는데. 그렇다면 정작 본인은 왜 아직까지도 대구시장에 미련을 두고 있는지 그것을 한 번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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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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