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재판 녹취록 SNS 게재…이재명 뒤늦게 삭제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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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22일 (수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

[김윤수 앵커]
정민용 씨가 유동규 씨의 이 돈 전달한 과정을 밝혔는데요. 먼저 하나씩 조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보면 이 나이키 백팩에다가 5억을 넣었다는 거예요? 나이키 백팩에 5억이 들어갑니까? 저는 5억이라는 돈이 너무 커서 확인을 못 해봤는데.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
나이키도 가방이 여러 가지가 종류가 있지 않겠습니까. 큰 가방에는 들어가겠죠. 그런데 저는 어쨌든 그, 사실 뇌물죄라는 것은 말이죠. 이게 돈을 전달하는 게 은밀합니다. 굉장히 은밀하기 때문에 이것은 양자만이 압니다. 누가 뇌물 전달하면서 보이는 곳에서 전달하고 사실은 대놓고 알리면서 전달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사실 이런 것들까지 반대쪽에서는 입증하지 못한다고 자꾸 이야기를 하는데, 뇌물죄는 준 사람도 처벌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물죄는 아주 은밀하고 아주 이게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현금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그래서 공유한 사람도 처벌받는데 그 처벌을 감수하고 이야기하는 것을 우리가 신뢰하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유동규, 김용 씨에게 여러 가지 전달했다는 이런 이야기들을 자꾸만 결정적 증거가 없다고 제가 부정하는데 돈 전달하는 것은요, 원래 증거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술자의 진술에, 줬다는 공유자의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인데 저는 이 부분은 지금 구체적으로, 굉장히 구체적으로, 그다음에 ‘어떻게 놔두니까 어떻게 빠져나갔다. 어떻게 없어진 것 같다.’라는 진술들이 나오기 때문에 이 부분은 조금 더 확실하게 조금 한 번 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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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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