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털어놓는 '산과 삶'

  • 7개월 전
[인사이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털어놓는 '산과 삶'


오색 빛깔의 찬란한 단풍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 바로 산이죠.

짧은 가을을 보내기 아쉬운 듯 요즘 많은 분들이 산을 찾고 있는데요.

올 가을에는 산악인들을 위한 영화제도 열립니다.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올해로 벌써 8회째를 맞는데요.

오늘은 산악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맡은 엄홍길 대장님과 함께 이틀 앞으로 다가온 산악영화제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이제 계절이 완연한 가을로 접어든 모습입니다. 차츰 더 많은 지역에서 오색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산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대장님에게 가을 산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대장님께선 산을 오르기만 하는 게 아닙니다. 산악인들의 축제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해오셨는데요. 특히 올해는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집행위원장까지 맡으셨더라고요. 산악인이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은 건 처음인데, 맡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울산시와 울주군이 함께 영화제를 열면서 그 규모도 훨씬 커졌다고 하던데요. 태화강의 국가정원 일대에서도 영화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요?

특히 영화제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것은 개막작인데요.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최고 암벽 등반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아담 온드라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라고요?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있다고 하던데요.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 주목해볼 만한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을까요?

특히 대장님께선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 고봉 16좌를 등정한 산악인이신데요. 이후 네팔과의 깊은 인연을 이어온 점도 눈에 띄더라고요. 지난 추석 연휴 동안에는 네팔로 의료봉사를 다녀오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료봉사에까지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그런데 네팔에서 의료봉사만 하시는 게 아니더라고요. 현재까지 네팔 오지에 지은 학교만 무려 19개라고 하던데요. 학교 설립을 추진하게 된 계기도 궁금합니다.

특히 엄 대장님은 네팔 정부로부터 명예 시민권도 받으셨는데요. 단순히 시민권을 받은 것 뿐만 아니라, 네팔 현지인들에게는 거의 아이돌급의 인기를 얻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네팔 현지에 가면, 그 인기를 실감하시는지요?

대장님께선 8,000m의 산을 38번이나 도전해 16좌를 성공하셨는데요. 어느 인터뷰에서 이제 인생 17좌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한다고 언급한 대목이 눈길을 끌더라고요. 대장님의 인생 17좌를 향해가는 지금, 가장 큰 목표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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