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개딸 소집령…검찰 출석 시간·장소 올렸다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8월 1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바로 내일입니다. 백현동 의혹과 관련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출석을 하는데요. 네 번째 검찰 조사인데, 그런데 조금 이전과는 달리 여론전에 나선 모습도 분명합니다. 화면을 조금 볼까요? 어제 당원들에게 서한 보내고 진술서도 공개적으로 올렸는데. 오늘은 시도당 위원들에게 서한, 그리고 몇 시에 나가겠다는 시간도 공지했고. 이것 최병묵 위원 어떻게 조금 받아들이세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사실은 두 번째 그 검찰에 출석할 때만 해도 ‘혼자 나가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실제 혼자 나가게 되지는 않았죠. 그런데 이번에도 혼자 나가겠다고 하면서 SNS에 출석 시간 등 이런 것들을 알렸어요. 그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일까요? 많이 나와 달라는 이야기 아니겠어요? 그런데 왜 그러면 이재명 대표가 갑자기 이 백현동 의혹과, 백현동 배임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 수사를 받을 때 많이 나와 달라고 사실상 저렇게 호소를 하는 사태까지 왔느냐 하는 것은 제가 지난 세 번의 검찰 출석과 달리 이번 검찰 출석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가 특별히 위기를 많이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저는 해석을 합니다. (긴장하고 있다.) 그렇죠. 굉장히 위기를 많이 느끼고 있는 것이죠. 지난번만 해도 비교적 상대적인 여유가 있었는데 이번에 백현동과 관련해서는 우선 본인이 이 백현동 의혹과 관련해서 선거법 위반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을 지금 받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 문제뿐만이 아니고 이 배임 혐의는 바로 그 재판과 연결이 되면 이 백현동 의혹과 관련해서 굉장히 많은 증거를 검찰이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이미 언론 기사로 많이 보도가 되었어요. 그러니까 본인이 검찰 진술서라는 것을 지금 공개를 했지만, 저 진술서 내용을 가만히 따져보면 그동안의 언론 보도와 이렇게 맞춰보면 굉장히 허점이 많아요. 그러니까 본인이 백현동 배임 의혹 관련해서 검찰 수사를 받을 때 저는 아무리 묵비권을 행사하고 아무리 진술서로 갈음한다고 하더라도 아마 굉장히 많은 궁지에 몰릴 가능성이 저는 있다고 개인적으로 진단을 하거든요? 바로 그런 점이 이재명 대표를 굉장히 긴장하게 만들었고, 그런 점에서 다른 어느 때보다도 지금 여론전을 전개를 해서 지지층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는 이런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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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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