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 모욕에 상경한 안동 유림들

  • 29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김준혁 후보를 향한 각계각층의 사퇴 요구 이번에는 안동 유림까지 가세했습니다. 발단은 이거였죠. 퇴계 이황 선생 성관계 지존이었다더라. 재작년 본인 책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최병묵 위원님. 안동 유림 인사들의 이야기는 김 후보가 비뚤어진 사고로 어떻게 국회의원 하나. 사퇴하라. 이재명 대표도 사과하라, 안동이 고향이니까. 어떻게 받아들이셨어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단순히 퇴계 이황 선생을 욕보였다, 이런 주장이 아니에요. 김준혁 후보의 주장 자체가 사실무근이라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에서 그런 설화 이야기를 했잖아요. 우리가 설화는 검증해 봐야 하는 대목이 대단히 많기 때문에 저는 지금 유림들의 이야기들은 사실무근이라고 이야기 나오기 때문에 저 부분은 사실은 김준혁 후보가 출마한 수원정에 유림들의 영향력이 대단히 강하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는 없을 거예요. 그러나 전국 각지에 아직도 유림들 여러 가지 아직도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거든요. 그리고 활동을 하고 있고요. 저런 상황이 결국은 김준혁 후보 막말 파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에 아마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아까도 김준혁, 양문석 이런 후보들의 파문이 전국적인 이슈가 됐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김준혁 후보의 경우에는 이뿐만이 아니고 각종 단체 유치원 단체를 포함해서 워낙 많은 쪽을 지금 거의 벌집 건드리듯이 해놨기 때문에 (안보단체도 있고 이대총학생회도 있고 사실 수많은 단체들이.) 여기서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그런 단체들을 다 건드려놨기 때문에 저런 부분과 관련한 아마 역풍. 지금 민주당에서는 여론의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지만. 저희들의 경험으로 보면 저런 것들은 틀림없이 잡히지 않을 뿐이지 아마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이라고 보고요. 그런 것들이 접전지의 이 승부를 바꿀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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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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