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대표부 "수상한 소포, 중국서 최초 발송돼 대만 경유한 후 한국 도달"

주 한국 대만대표부가 전국 곳곳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만대표부는 대만의 세관 업무 기구가 조사한 결과,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 발송돼 대만을 경유한 뒤 한국에 최종 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알렸습니다.

또 조사 결과와 관련된 자료를 즉각 한국 경찰과 유관 기관에 공유했으며, 현재 양국의 관련 부처가 긴밀히 공조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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