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순직 상병 애도…해병대 "사과·최대한 예우"

  • 10개월 전
윤대통령, 순직 상병 애도…해병대 "사과·최대한 예우"
[뉴스리뷰]

[앵커]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직접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고, 해병대도 유족에게 위로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폭우로 실종된 주민을 수색하다가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유가족, 또 전우를 잃은 해병대 장병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고,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재발을 방지하고, 고인에게 국가유공자로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겠다고 했습니다.

해병대사령부도 사과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에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고 채수근 상병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갖춰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임무를 수행하다가 순직한 해병대원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병대는 또 해병대 1사단장 권한으로 고인의 추서 진급이 상병으로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직접 빈소를 찾아 고개를 숙였습니다.

"특히 재발 방지를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등 정치권의 조문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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