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IAEA 못 믿겠다”…3가지 이유 뭐길래?
  • 9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지금부터 민주당이 꼽은 3대 쟁점을 팩트 위주로 하나하나 살펴볼 텐데요. 그전에 저희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서울대의 김기현 교수께서 함께 자리해 주셨습니다. 김기현 교수님. 어제 IAEA 최종 보고서의 대략적인 내용은 보셨을 텐데, 전문가로서 보셨을 때는 조금 무언가 구체적인 값들이 조금 나와 있다. 이런 특징들은 확실히 조금 있는 것입니까?

[김기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일단 구체적인 값 관련해서는 이제 최근에 5월에 나왔던, 5월에 이제 발간되었던 IAEA 그 교차 검증에 대한 보고서. 그 결론들을 조금 이렇게 요약해가지고 이제 담았고요. 사실 이 최종 보고서 같은 경우는 IAEA가 지금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전체적인 수처리 시스템. 그리고 수처리라고 하면 거기서 이제 처리를 하고 희석을 하고 방류를 하는 이 전체 시스템에 대해서 일단 기술적인 측면이랑, 그다음에 규제적인 측면이랑, 그다음에 그 외에 이제 이 처리수의 어떤 상태에 대한 측정 결과에 대한 교차 검증. 그 외에 바깥의 이제 외부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에 대한 교차 검증. 그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우리가 담아서 이 최종 보고서에 약간 요약해서 적었기 때문에요.

앵커님 말씀하셨다시피 그 구체적인 값들은 주로 제가 후자로 말씀드린 그 처리수의 어떤 처리 전과 처리 후에 대한 성능. 그러니까 그 방사능 농도 값에 대한 IAEA 산하의 3개 연구소와 그다음에 이제 측정, 그러니까 방사선 측정을 담당하는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가 있어요. 그 네트워크 중에서 이것이 분석 능력이랑 그다음에 숙련도가 검증되어 있는 그런 연구소들 4개가 선발이 되어가지고 그중의 하나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인 것이죠. 그래서 선발이 되어가지고 이제 도쿄전력이랑 일본 정부랑 또 측정한 결과랑, 여기 7개 연구소가 측정한 결과들을 다 비교를 했어요. 그래서 그 결과들을 발표한 것이 5월 보고서고요. 그 외에 이제 IAEA가 이것 외에도 주변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들 계속 측정을 해가지고 그동안 보고서를 발간했는데, 그 내용들을 종합해서 이번 최종 보고서에 요약해서 적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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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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