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 대통령 국빈 방미 시작…귀국한 송영길 "문제 해결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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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윤 대통령 국빈 방미 시작…귀국한 송영길 "문제 해결에 책임"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정상으로 12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한 가운데 한미가 정상회담에서 확장 억제 방안을 담은 별도의 문건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국 첫 일정으로 넷플릭스 공동 CEO를 접견해 25억 달러, 우리 돈 3조3천억 원 투자 유치도 약속받았는데요.

이번 방미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대표가 어제 프랑스에서 조기 귀국했습니다.

"도망가지 않고 검찰 수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파장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진영 민주연구원 부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 대통령이 5박7일 국빈 방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한미정부는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북 확장 억제와 관련해 별도성명이 발표될 거라고 밝히면서 첫날부터 방미성과에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일단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조율 중인 과정이라고 했는데 어떤 내용이 담길 거라고 보십니까.

내일이 한미정상회담이죠. 두 정상의 6번째 만남인데 또 윤 대통령이 입장에서는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 방미 성과 특히 중요할 것 같아요?

윤 대통령은 방미 첫 일정부터 세일즈외교에 돌입했습니다. 글로벌 콘텐츠기업 넷플릭스 최고경영자와 만나서 앞으로 4년간 한국 콘텐츠에 25억 달러, 한화로 약 3조 3,000억 원 투자 유치를 끌어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그런데 중국이 미국 마이크론의 반도체 판매를 금지해 반도체가 부족해질 경우 한국 반도체 기업이 그 부족분을 채우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미국이 한국에 요청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기업들도 난감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외에도 윤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한일관계 회복과 관련 100년 전 역사로 인해 일본이 사과하기 위해 무릎 꿇어야 한다는 인식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역이라는 해석이 나오던데요. 여야 입장 어떻습니까.

주제를 바꿔서, 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어제 귀국했죠. 송 전 대표는 절대 회피하지 않고 도망가지 않겠다면서도 여전히 돈봉투 의혹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입장인데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송 전 대표의 귀국 현장을 보면서 국민의힘은 무책임한 민낯이라면서 비판이 쏟아져나왔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유가 뭔가요?

국민의힘에서는 송영길 전 대표가 조기귀국해서 수사를 받겠다는 입장이지만 꼬리자르기식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는 거죠. 이재명 대표와의 연관성 관련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의심할 만한 근거가 있는 겁니까.

그런가 하면 민주당 내 일부 강성 지지자들이 요구한 대의원제 개편에 대해서는 이견도 있어 보이는 데 어떤 방향으로 검토가 되는 겁니까.

그런데 민주당 안팎에서 피의자로 명시된 윤관석·이성만 의원도 자진 탈당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송 전 대표도 자진 탈당하는 상황인데 두 의원은 압수수색을 받고 출국 금지를 받았는데 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냐는 지적도 있는데요?

국민의힘 얘기도 해보죠. 어제 새 윤리위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잇단 설화로 물의를 일으킨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 수위가 관심이죠. 그런데 그동안 자세를 낮췄던 태 의원의 공개적 항변이 이목을 끌었습니다. 나흘 만에 최고위에 참석해 역사 문제는 소신대로 말한 것이라면서 지난 전당대회에서 엄한 곳에 도움을 구걸하지도 않았다는 발언을 했거든요. 김기현 대표가 최근 전광훈 목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 점을 겨냥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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