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윤 대통령, 국빈 방미 마치고 귀국길…여야, '워싱턴 선언' 두고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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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윤 대통령, 국빈 방미 마치고 귀국길…여야, '워싱턴 선언' 두고 설전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12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한미정상의 '워싱턴 선언'을 둘러싸고 여야는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상곤 대구한의대 특임교수, 윤재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워싱턴에서 3박4일, 보스턴에서 2박3일의 일정이었습니다. 12년 만의 국빈 방미에 나선 윤 대통령은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을 업그레이드하는데 무게를 뒀는데요. 이번 방미 성적표, 어떻게 매길 수 있을까요?

대통령실은 이번 방미 최대 성과로 단연 '워싱턴 선언'을 꼽았습니다. 북한 핵 위협에 맞설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를 명시했고, 핵협의그룹도 만들기로 했는데요. 다만 핵 공유를 두고 온도차를 보이면서 여야가 주말 내내 설전을 이어가고 있어요?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관계를 안보 동맹을 뛰어넘어 '가치 동맹'으로 격상시켰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동맹과 국익 사이에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검찰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뿌려졌단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는 모양새인데, 어떻게 지켜보고 계십니까?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서며 수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여당은 '이재명 대표 시즌2' 같아 보인다며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반면 송 전 대표는 언론에 '물극필반'이라는 입장을 냈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당 쇄신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불법 정치자금과 관련한 당헌·당규 전반을 대수술하는 방안으로, 대의원제 축소안도 거론이 되고 있는데 이견이 만만치 않습니다. 실제 추진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새로 출범한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가 내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합니다. 잇단 설화로 물의를 빚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징계 여부가 관심인데요. 징계 시점과 그 수위,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간호사의 업무 범위와 처우 개선 내용 등을 담은 '간호법'이 진통 끝에 국회를 통과하면서 후폭풍이 거셉니다. 보건의료단체가 예고대로 총파업 수순을 밟을 전망인 가운데 윤 대통령의 귀국 후 판단이 주목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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