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탄압 중단하라"...민주노총, 대규모 집회 / YTN
  • 작년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대규모 집회를 열어 윤석열 정권이 건설현장 비리 척결을 구실로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면서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28일) 오후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자체 추산 조합원 4만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노조 탄압 규탄, 윤석열 정권 심판'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노조는 정부가 다단계 하도급 문제 개선이나 적정 임금제 도입과 같은 약속은 지키지 않으면서 건설현장 불법 행위를 노조만의 잘못으로 치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건설노조 탄압에 맞서 오는 5월 총궐기 대회를 열고, 7월엔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면서 전면적인 탄압에 모든 것을 걸고 투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집회에서 불법 행위를 저지를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예고하고, 경찰 부대 100여 개도 배치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뒤 참가자 가운데 일부는 용산 대통령실 인근까지 행진했지만,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228171619735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