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 넘어서도 빈집털이…조세형 또 실형 확정

  • 작년
여든 넘어서도 빈집털이…조세형 또 실형 확정

'대도' 조세형 씨가 출소 한 달 만에 전원주택에서 금품을 훔쳐 또 다시 실형 확정판결을 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 6개월 형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조씨는 1970∼1980년대 사회 고위층을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이고 훔친 돈 일부를 가난한 사람을 위해 사용한다는 등의 원칙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도' '의적'으로 미화되기도 했습니다.

1982년 구속돼 도합 15년 수감생활을 했고 출소 후에는 선교활동 등을 하며 새 삶을 사는 듯했지만, 다시 범죄의 길로 들어선 후 수감 생활을 반복해왔습니다.

이준삼 기자(jslee@y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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