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중국 경제 3% 성장·인구 감소…한국 경제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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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중국 경제 3% 성장·인구 감소…한국 경제 영향은?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목표치였던 5.5%보다 크게 하회한 3.0%를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인구마저 61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며 그렇지 않아도 성장률 둔화를 겪고 있는 중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요.

우리 경제 영향은 어떨지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해 5.5%의 경제성장 목표를 내세웠던 중국이 3.0%,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컸던 2020년을 제외하면 46년 만에 최저 기록이라고 하는 데 부진을 겪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었던 중국의 인구도 1961년 대기근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에 접어들었습니다. 그간 생산과 소비 등 모든 영역에서 인구로 성장을 견인해왔던 만큼 경제적 영향도 막대할 것 같은데 어떨까요?

중국의 경제성장률과 인구 감소에 주목하는 이유는 한국 경제와 중국이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만큼 우려도 큰데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둔촌 주공 아파트의 청약 당첨자 계약이 어제 마무리됐지만 정확한 계약률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시장에서는 계약률을 60~70% 수준으로 추측하고 있는데 어떻게 예상하세요?

둔촌주공은 그간 부동산 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풍향계로 여겨졌는데 계약률이 70%를 넘겼다면 선방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올해 분양시장, 나아가서는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살리는 효과는 어떨까요?

이런 가운데 대기업 건설사의 채무금액잔액이 250조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채무보증이 많다는 건 수주 물량이 늘어나고 신규사업이 많아졌다고도 해석할 수 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화된 상황에서는 부실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아 우려가 큰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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