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기사 화장실 간 사이…마을버스에 덮친 행인 사망 外

▶ 기사 화장실 간 사이…마을버스에 덮친 행인 사망

어제(12일) 오전 9시 반쯤, 부산시 해운대구 청사포 방파제 주차장 인근 내리막길에서 마을버스가 50대 여성 A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마을버스 기사 B씨는 차량을 정차한 뒤 화장실을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경찰에 마을버스를 정상적으로 정차했지만, 미끄러져 내려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3년 만에 개장…입장료 1천 원

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광장 내 스케이트장 개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만입니다.

이용 요금은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해 1회차 1시간에 1천 원으로, 헬멧, 무릎보호대 등 안전 장비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아울러 스케이트장 안전요원을 배로 증원하고, 의무 요원을 상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예매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 '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제80회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는 현지시간으로 12일, '비영어권 영화 작품상' 부문 후보에 한국의 '헤어질 결심'과 독일의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아르헨티나의 '아르헨티나, 1985' 등 5개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상과 함께 미국의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며, 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10일 열립니다.

지난해 인종ㆍ성 차별 논란, 운영진의 부정부패 의혹 등으로 중단됐던 생중계 방송도 올해는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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