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 화장실 간 사이…도주한 손님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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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 화장실 간 사이…도주한 손님 검거

택시 기사가 화장실에 간 사이 차를 몰고 달아난 손님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는 오늘(22일) 오전 6시 반쯤 손님이 택시를 가지고 도망쳤다는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시간 반 만에 성남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40대 남성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택시를 타고 용인에 있는 한 요양병원으로 갔다가, 기사가 화장실에 간 사이 키가 꽂혀 있는 택시를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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