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연기’ 지적에…남욱 “캐스팅한 분”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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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7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이승훈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일단 사안의 경중을 떠나서 화면 자체는 조금 재미있었어요. 남욱 변호사가 웃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네요. 검찰이 남욱 변호사 연기 지도하는 것 아니냐. 그렇게 진술하도록 시킨 것 아니냐는 취지의 이재명 대표 발언에 대해서 ‘캐스팅하신 분께서 발연기를 지적하셔서 너무 송구스럽다. 그런데 이 작품은 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이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연극이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안타깝게도 지금 벌어지는 상황은 예능이 아니라 다큐멘터리라고 남욱 변호사가 이야기를 했고. 조금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리얼리티, 리얼리티 쇼가 아니라 진짜 리얼리티 현실 그 자체입니다. 앞으로 이재명 대표 앞에는 소환, 체포 영장, 구속 영장, 기소 이런 정말로 엄중한 현실이 올 수도 있습니다. 몇 마디 말장난으로 뒤집힐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죠? 백현동, 대장동, 성남FC 후원금, 쌍방울 거기다가 변호사비 대납. 혐의 자체가 굉장히 중요하고 연기를 한다고 하는 남욱 변호사의 그동안의 법정 진술이 정치 자금 또는 그 뇌물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40억 원가량 나오고 또 배임과 관련해서도 우리가 정진상 실장을 통해서 이재명 시장에게 얘기해서 사업에 유리한 구조를 만들었다는 구체적인 진술이 나왔기 때문에 그런 현실 앞에서 앞으로 이재명 대표가 대응해야 되는 상황에 처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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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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