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쇼핑백 무늬까지 기억?…김용 코너에 몬 남욱 기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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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2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대선 경선 20억 요구받았고 15억 원까지는 해보겠다고 했다. 당시 그래서 이런 특혜 약속도 받았다. 이게 어제 남욱 변호사의 이야기인데, 다음 화면입니다. 그런데 어제도 저희가 이 자리에서 최병묵 의원도 꽤 구체적이고 어제 재판이 정치자금이나 뒷돈의 분수령이 될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던 게, 다음 화면을 조금 보겠습니다. 남욱 변호사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특정해서 언제 유동규 전 본부장이 5억을 요청했는지, 물론 이 스피커폰 통화 이 부분은 아직 사실관계가 명확지 않으니까 이것은 잠깐 접어두더라도 5억을 빌려서 유 전 본부장에 전달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 날짜를 구체적으로 어제 재판 과정에서 이야기를 했거든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러니까 남욱 변호사가 해외에 자주 왔다 갔다 하는 것으로 보여요. 그런데 저런 기억을 본인이 회복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해외에 나갔다가 들어오고, 또는 해외에 나가고 이런 것하고 연결시켜서 그 전후 과정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것도 사실은 5월 초쯤에 유동규 전 본부장이 5억 원 정도를 남욱 변호사한테 ‘마련해달라.’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고요, 그래서 6월, 본인이 7일에 출국을 했는데 6월 6일에 유동규 전 본부장한테 주었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6월 6일에 전달하고 다음 날 바로 출국했다. 이렇게 되니까 이제 그래서 6월 6일이라는 날짜를 특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저 때는 이제 남욱 변호사가 유동규 전 본부장으로부터 돈을 만들어달라고 하는 것들을 만들었는데 그 부분을 정민용 변호사도 알아요. 그런데 정민용 변호사는 5월 또는 6월 초 이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남욱 변호사가 본인의 해외 출국 기록 이것하고 연결 지어서 6월 6일이라고 딱 이제 이야기를 한 거예요. 저렇게 되면 이제 만약에 김용 전 부원장이 ‘그거 잘못이다.’ 그래서 6월 6일에 알리바이를 다른 것을 증명을 한다거나 그러면 남욱 변호사가 이야기한 것은 사실이 아닌 게 되어버리죠. 이래서 저는 남욱 변호사가 6월 6일이라는 날짜, 차용증도 6월 6일로 되어 있다고 하거든요? 그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한 진술이다. 이렇게 판단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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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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