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친 건 이낙연”…남욱 증언에 개딸들 ‘아우성’
  • 작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6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어제 대장동 재판에서 남욱 변호사가요, ‘이재명 대표에게 로비를 시도해도 씨알도 안 먹힌다고 말했던 것은 공식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이재명 대표 아랫사람이 다했다.’ 이 표현을 두고 어제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있어요. 대장동 자료를 작년 대선 경선 기간, 민주당 경선 기간에 이낙연 전 대표 측에게 넘겼다. 이 발언도 해서 파장이 만만치가 않았는데요. 지금부터 이 이야기를 조금 해보겠습니다. 먼저 최병묵 위원님. 어제 물론 당사자인 윤영찬 의원은 ‘대장동 자료 받은 적 없다.’ 부인했습니다만, 남욱 변호사의 저 진술이 민주당 내에 꽤 파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게 왜 그러냐 하면 남욱 변호사가 저런 진술을 하기 전에 언론계 언저리에서 작년에는 9월이지 않습니까? 그때 이미 많은 설왕설래가 있었어요. 왜 그러냐 하면 이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이제 TV 토론 등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때 이낙연 후보가 꽤, 상당히 정보를 가지고, 정보에 바탕을 둔 질문 같은 그런 인상을 많이 받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낙연 후보는 그럼 어디에서 저런 이야기들을 알았을까. 왜 그러냐 하면 이게 작년 8월 31일에 경기경제신문에 한 기자의 기자로부터 시작된 것이잖아요. 그런데 작년 9월 10일쯤에 이미 굉장히 많은 정보를 이낙연 후보가 가지고 있는 것처럼 계속 질문을 해요.

그러니까 대장동 일당들이 사실은 이낙연 후보 쪽에 무언가 많이 가져다준 것 아니냐. 이런 이제 유추가, 추측이 많았었는데 그 이야기를 지금 남욱 변호사가 한 것이란 말이죠? 그러니까 꽤 근거가 있는 것 아니야? 그런데 핵심적인 맹점은, 사실은 저 이야기를 기자들로부터 들었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남욱 변호사가. 그러니까 이제 그렇게 되면 또 신뢰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되었든 간에 윤영찬 의원이 부인을 했으니까 만약에 이게 정말 문제가 된다면 현장기자들이 조금 추가로 취재를 해서 정말 남욱 변호사의 주장이 맞는 것인지 검증할 필요가 있겠다. 이런 생각은 듭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