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수박’ 현수막 들고 ‘이낙연 강연’ 난입한 개딸들

  • 11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2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저희가 준비한 5위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곧 귀국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 이른바 개딸들이 해외에서 이낙연 전 대표 강의실에 깨진 수박의 현수막을 들고 난입한 일이 있었습니다. 독일 베를린이더라고요? 이현종 위원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 팬덤은요, 그 스타를 닮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대표적으로 임영웅 ‘영웅시대’ 같은 경우는 기부활동 굉장히 많이 합니다. 그리고 또 이 좋은 일들 많이 하거든요. 그리고 우리 BTS ‘아미’, 얼마 전에 조금 대규모적인 행사가 있었죠? 쓰레기 한 톨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서로 간에 위로하고 굉장히 아주 모범적인 것이죠.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팬덤이나 개딸들의 행태를 보면, 글쎄요. 누구를 닮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외국에 있는 이 팬덤이 저렇게 강연장까지 찾아가서 저렇게 행태를 보인다고 하면 외국에 있는 분들은 저것을 어떻게 봤을까요?

더군다나 저렇게 맛있는 수박을 저렇게 잘라서 저렇게 무언가 혐오의 어떤 대상처럼 저렇게 이야기하는 것들. 저것은 자칫 어떤 면에서 보면 그 본인들이 지지하는 사람들을 닮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또 저것을 이재명 대표는 아무 말 없습니다. 그러니까 계속하는 것이죠. 이런 것들이 우리나라의 정치문화라는 것이 국내뿐 아니라 저렇게 멀리 베를린에서까지 보여줬다는 것. 정말 부끄럽고 창피합니다. (물론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한 여러 비판들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도 몇몇 유튜브를 통해서 조금 자제해 달라 이야기는 일단 공식적으로 했기 때문에. 그런데 이제 그 행태들이 조금 안 고쳐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이현종 위원께서 하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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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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