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높은 물가에 못 살겠다"‥유럽 곳곳 시위

  • 2년 전
시위대가 화염병을 던지고, 경찰은 최루탄을 쏘면서 맞섭니다.

그리스입니다. 현지시간 9일, 수도 아테나와 북부 도시 테살로니키 등 주요 도시에서, 노동자 수천 명이 높은 물가에 항의하며 "임금을 올려달라"고 시위에 나선 건데요.

항공편과 여객선 일부 운항이 중단됐고요.

정부 기관과 학교도 문을 닫았습니다.

벨기에에서도 임금을 올리고 에너지 가격을 내려달라 요구하는 대규모 파업이 있었고요.

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 곳곳에서 파업 예고가 잇따랐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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