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부산 곳곳이 BTS 특수 "국제행사보다 낫다"

  • 2년 전
입니다.

지난 주말 방탄소년단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입대 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완전체 콘서트'에 전 세계 팬들이 부산으로 몰렸는데요.

웬만한 국제행사를 능가하는 경제 유발 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 팬들이 몰리면서 부산 곳곳이 'BTS 특수'를 누렸는데요.

부산 시내 주요 호텔 객실이 거의 동났고요.

콘서트 전날과 당일, 일본과 부산을 오가는 전세기 항공편의 예약률이 99%로 일본발 상품이 사실상 완판됐습니다.

BTS의 사진과 공연의상을 내놓은 전시회에도 해외 팬들이 몰렸는데요.

전체 2만 명의 관람객 가운데 3분의 2가 외국인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효과도 컸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SNS에선 콘서트 당일 하루에만 부산세계박람회가 20만 건 이상 언급됐는데요.

지난해 1년 내내 언급된 것보다 45배나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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