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인 이어 장남도 조사…불법 도박·성매매 혐의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1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종석 앵커]
어제 대략 한 10시간 정도 조사를 받은 것 같아요. 이재명 대표의 큰아들이. 혐의는 불법 웹사이트 도박 혐의, 그리고 성남지역 마사지업소에서 성매수를 한 것 아니냐. 이 의혹인데. 피의자 신분입니다, 두 가지.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의혹이 불거지고 고발이 되었었죠. 그래서 지난 1월에 계좌도 압수수색하고 이제 참고인도 불렀는데, 2019년 1월부터 2020년까지 온라인 불법 도박을 했다. 그다음에 성매매를 했다. 이게 이제 혐의인데, 혐의가 있고 고발을 했으니까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하는 건 어쩔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 수사는 이제 대선도 끝나고 했으니까 우리 이 대표의 장남 문제는 그냥 그 자체로 수사로 흘러가게 놔두고 정치적으로는 너무 확대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그래요. 저는 생각합니다.

그건 국민의힘 측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고, 민주당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이건 이제 아들의 문제고 이 대표와는 직접 관련성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제오늘 민주당 측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박홍근 원내대표는 뭐 무도하다고 이렇게 강력히 이야기를 했던데,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이 문제를 그런 식으로 민주당에서도 더 이상 정치 정쟁으로 확산시키지 말고. 역시 국민의힘도 이 문제는 그냥 아들의 문제니까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격의 대상에서는 조금 제외하는 게 옳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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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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