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부인 이어 동생도…“아무 말 못 하겠다”는 조국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소종섭 시사저널 전 편집국장,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캠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구자홍 차장님. 오늘은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하겠다. 최근 조 전 장관의 심경을 이 말에서 읽을 수 있는 거예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사자성어로 유구무언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적인 변화가 상당히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조국 전 장관의 아내는 동양대 교수직에서 면직 처리가 됐고요. 딸 조민 씨의 경우에는 부산대 입학이 취소가 됐습니다. 그리고 동생인 조 모씨는 당초 1심에서는 징역 1년형이 선고가 됐었습니다만, 항소심에서는 징역 3년으로 무려 세 배 가까이 그 형량이 크게 늘었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자연인 조국으로 보자면 아내와 딸, 동생까지 사법처리가 되고. 학교에서 입학 취소가 되는 굉장히 어떻게 보면 인간적인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자신의 변명을 하기보다는 할 말은 많겠지만 오늘은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하겠다. 이런 침묵으로 자신의 신변을 대신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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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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