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당분간 선선‥종일 흐린 하늘, 곳곳 빗방울

  • 2년 전
해가 지고 나니 스치는 바람이 더 소스라게 느껴지시죠?

오늘 전북 장수의 아침 최저 기온이 10.6도까지 떨어지는 등 곳곳이 역대 가장 서늘한 하늘의 아침으로 기록됐고요.

서울도 16.1도로 평년보다 5도 가량이나 낮았는데요.

앞으로 2, 3일간은 아침, 저녁뿐만 아니라 낮 동안에도 꽤나 선선하겠습니다.

서쪽부터 차츰 먹구름이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중부와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저녁이 되겠지만요.

화요일인 모레는 새벽에 수도권 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이면 그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고요.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최고 70mm가량의 많은 비가 집중될 것이 우려됩니다.

시설물 점검 등 주변을 미리 살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 흐리겠고 출근길동쪽 내륙에서는 안개도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등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낮은 분포를 보이겠고요.

특히 낮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서울이 오늘보다 5도 낮은 23도, 대전 25도, 대구도 26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비구름은 수요일 오후부터 차츰 물러가겠고 기온은 이후 제자리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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