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통일부 '탈북어민 북송' 현장 영상 공개

  • 2년 전
[여의도1번지] 통일부 '탈북어민 북송' 현장 영상 공개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회의원, 신경민 전 국회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김영우 전 의원, 신경민 전 의원 두 분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탈북 어민 북송 사건' 수사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는 원칙론을 밝혔습니다. 반면 대통령실 직원의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고 질문이 연달아 나오자 대답 없이 집무실로 향했는데요. 답변을 피한 것, 적절했다고 보십니까?

'사적채용' 논란을 키운 것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대응이었죠. 앞서 대통령실 행정요원 특혜 논란을 부인하며 "9급 월급,
최저임금으로 서울에 어떻게 사냐"고 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책임을 지겠다고 나선 권 직무대행의 발언이 공정에 민감한 청년들의 정서와는 동떨어졌다는 시각, 어떻게 보십니까?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을 두고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이 같은 당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에게 '말씀이 거칠다'고 지적해 갈등을 빚자 권 대행이 몸을 낮췄습니다. 지난 15일 오찬 회동으로 불화설이 진화된 것으로 보였던 두 의원 간의 관계와 이런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보다 두 배가량 높게 나왔습니다. 긍정 평가의 하락세와 부정 평가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긍정과 부정 평가 격차가 더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두 조사 모두 60% 대 부정 평가를 기록한 상황, 무엇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십니까?

정부·여당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 어민 북송 사건을 문재인 정권의 '안보문란'으로 규정한 데 대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8%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공감한다는 응답은 41.2%였는데요. 북한 관련 이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문재인 정부 청와대 관계자들도 여권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어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상세한 입장문을 발표했죠. 북측의 요청으로 강제 북송했다는 여권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면서 "현 정부가 기존 판단을 번복한 과정도 함께 조사하라"고 맞섰습니다?

야당의 국정조사 역제안은 어떻게 보시나요?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도 브리핑을 열고 맞대응했습니다. 반박과 재반박의 공방이 이어지면서 현 정부와 과거 정부의 '신구권력' 갈등은 이미 전면전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통일부가 지난 2019년 11월 탈북 어민이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송환될 당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공개로 논란이 컸던 만큼 영상 공개의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가 모두 9명인데요. 다음 주 '컷오프'를 통과한 3명이 최종 경쟁에 나섭니다. 이 후보가 당권 도전을 선언하자 '사법리스크' 우려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재명 의원은 '선무당 굿하듯' 한다며 작심 발언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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