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국정조사 vs 안보장사"…탈북어민 북송 공방

  • 2년 전
[뉴스초점] "국정조사 vs 안보장사"…탈북어민 북송 공방


탈북어민 북송 사건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실체를 밝히겠다고 공세를 펼치고 있고, 민주당은 국면 전환용 안보장사라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한편, 여야는 국회 원구성 협상에서, 사법개혁특위 구성에 잠정합의했지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배분이 막판 뇌관이 되고 있는습니다.

이 시각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남영희 민주당 인천동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여야의 강제북송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하자는 입장인데 민주당은 그때는 아무 소리 안 하고 있다가 이제 와서 이러는 건 누가 봐도 국면전환용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략적 공세라는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지난 2010년 이후 지금까지 남측으로 바로 넘어왔다 북측에 송환된 북한주민 190여명 가운데 2019년 11월 북송어민 2명처럼 송환에 강하게 저항했던 경우는 없었다고 해요? 이번 사례가 이례적인 상황이긴 한 것 같습니다?

탈북민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강제북송은 당시 김정은 위원장 남측 답방 추진을 목적으로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런 일부 의혹 제기나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북한 어민의 북송 과정에 대한 진상 규명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도 진상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진상규명 방법에 대해서도 관심입니다? 어떻게 할 거라고 보세요?

국회를 강타한 강제북송 논란이 이어지는 사이 원구성 협상은 또 불발됐습니다. 최종타결까지는 못 간 건데 이번엔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장을 누가 가져갈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당 얘기좀 해보죠. 권성동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이 오늘 오찬을 함께한다고 합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한번 동생은 영원한 동생"이라고 밝혔고 장 의원은 "성동이 형과는 늘 점심 먹고 저녁 먹는다" "좋은 얘기 나누겠다" 고 했어요. 두 사람 관계, 지금 어떻다고 보세요?

이준석 대표는 광주 무등산을 오른 것에 이어 전국을 도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SNS에 "더 많은 분과 교류하고자 한다"면서
만남 온라인 신청서를 올렸거든요. 직접 당원들을 만나 소통을 한다는 건데, 본격적인 여론전 예고라는 해석이 나와요?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 지지율이 33%로 떨어진 여론조사도 나왔습니다. 배현진 최고위원은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사회 전분야에서 정부 기능이 제대로 작동못했다면서 새 정부가 '폭탄 제거반'이 돼 버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는데 지지율 하락 원인 어떻게 보고 계세요?

민주당은 침묵을 이어가던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가 공식화된 듯 보입니다. 모레 제헌절날 당대표 출마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의원도 "마음 정리가 됐다"고 답하기도 했거든요. 출마 선언에서 어떤 메시지를 낼지가 관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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