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때문에…윗집 자전거에 코로나 묻힌 이웃
  • 2년 전
층간소음 때문에…윗집 자전거에 코로나 묻힌 이웃

코로나19에 감염된 여성이 평소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윗집 주민에게 바이러스를 퍼트리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30대 여성 A 씨를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중순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로 아파트 위층 주민의 아이 자전거에 자신의 분비물을 휴지로 묻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자전거 손잡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위층 주민과 1년 반 동안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