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청와대 회동 일정 불투명 …북한 ICBM 영향은?
  • 2년 전
[뉴스포커스] 청와대 회동 일정 불투명 …북한 ICBM 영향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회동 일정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양측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회동 불발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는 건 아닌지, 우려도 나오는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북한의 어제 ICBM 도발이 현재 신구 권력 갈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유정 전 의원, 김현아 전 의원과 함께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집무실 이전 문제를 시작으로 불거진 양측의 갈등, 그야말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이번엔 윤 당선인의 한은총재 인선 관련 정면 비판에 문대통령이 '윤핵관'을 겨냥하며 맞불을 놨는데요. 먼저 인사와 관련해 윤 당선인의 부동산 매도인 발언이 논란인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에 대해 문 대통령, 다른 이들의 말 듣지말고 당선인이 직접 판단해 달라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여기에 등장한 다른이들이 윤핵관이라는 해석이 이어지면서 당장 윤 당선인 측이 즉각 반발에 나섰거든요. 문 대통령의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문제 있었던 발언이라고 보십니까?

양측의 충돌은 전방위로 확산되는 모양샙니다. 이번엔 인수위가 윤 당선자의 검찰 공약에 반대 입장을 표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업무보고를 거부한 건데요. 정부이양에 실질적인 차질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현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렇게 신, 구 권력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ICBM 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에 나섰습니다. 아무래도 집무실 이전을 둘러싸고, 안보 문제가 대두되던 상황이다 보니, 이번 도발이 집무실 이전에 영향을 줄지 여부도 관심인데요. 일각에서는 북한이 일부러 국내 정권이양기를 노려 발사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거든요?

여야는 한목소리로 이번 북한 미사일 도발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초당적인 협력을 하자는 목소리와 함께 특히 문 대통령이 ICBM 발사와 관련해 윤 당선인과의 긴밀한 소통을 직접 지시하면서 양측의 갈등이나 회동 문제 등이 이번 사태를 고리로 해소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거든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인수위 #ICBM #집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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