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대통령실, 안철수 공개비판…향후 전대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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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대통령실, 안철수 공개비판…향후 전대 영향은?


대통령실과 안철수 의원이 이른바 '윤심'을 둘러싸고 정면충돌했습니다.

안 의원이 "대통령실이 선거에 개입한다"며 비판하자, 대통령실은 즉각 "대통령을 욕보이는 것과 다름없다"며 공개적으로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늘부터 사흘간 대정부 질문에 돌입하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이상휘 세명대 교수,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이번 사태 안철수 의원이 "지금 벌어지는 일은 대통령실의 선거개입"이라며 이런 보도가 나오지 않도록 당에 요청하는 글을 올린 것에서 시작됐습니다. 안 의원이 관련 글을 올린 지 3시간 만에 들으신 것처럼 이진복 수석이 국회를 찾아 안 의원을 직격한 건데요. 비판 배경,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이와 함께 윤대통령 역시 참모들과 비공개 자리에서 '윤핵관'을 비판한 안철수 겨냥해 격앙된 발언을 내놨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대통령실의 비판에 김기현 의원 등 경쟁주자와 친윤계까지 나서 비판에 동참했습니다만, 안 의원은 직접적인 맞대응은 자제하는 분위깁니다. 대통령실이 '윤안연대'라는 표현을 부적절하게 생각한다면 "따르겠다"고도 했는데요. 어떤 속내라고 봐야 할까요?

다만 당내에선 "윤심 전당대회가 됐다"거나 "그냥 선거 말고 박수로 뽑자"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요. 전당대회를 둘러싼 파열음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

어쨌든 이렇게 대통령실과 대통령이 안의원을 향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당심에도 어떤 영향이 있을지 궁금한데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 의원의 지지율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주 만에 반등해 다시 4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어요?

한편 김기현 의원의 후원회장이자, 대선기간 윤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안철수 의원이 당대표가 된다면, 경우에 따라 윤대통령이 탈당해 신당창당을 할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입니다.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보십니까?

이준석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일고 있는데요. 김기현 의원이 신평 변호사 개인적인 생각이라며 진화를 시도 중입니다만, 논란이 더 커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여당 전대 예비경선에 진출한 후보자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당대표 후보로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 의원 등 총 6명이, 최고위원 후보로는 김병민, 김용태, 정미경 등 총 13명이 진출했고요. 김건희 여사 팬클럽회장 출신 강신업 변호사와 김세의, 신혜식 등 눈길을 끌었던 보수 유튜버들은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는데요. 최종 후보, 누가 유력하다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의 자택을 찾은 지 이틀 만에 또다시 나경원 전 의원을 찾아갔습니다. 3명의 초선 의원들과 함께, 이번에는 가족여행을 떠난 강릉까지 찾아가 연대의사를 타진했다고 하는데요. '나심 잡기'에 나선 김 의원의 모습,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이 2016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 퇴진 촉구 운동 이후 처음으로, 장외투쟁에 나섰습니다. 먼저 6년 만에 밖으로 나간 민주당의 장외투쟁,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민들의 지지와 공감을 얻었다고 보십니까?

당내에는 장외집회를 계속 열어 규탄 수위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과 '방탄 프레임'만 강화한다는 우려가 여전히 공존하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2차, 3차 집회까지 이어질 수 있겠습니까?

이상민 장관의 탄핵소추안 발의를 당론으로 추진할지 여부가 오늘 민주당 의총에서 결정됩니다. 현재 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민주당, 오늘 어떤 결정하게 될까요?

일요일인 어제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추모제는 유가족과 생존자, 그리고 여당 의원 10여명과 야당의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요. 어제 추모제,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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