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만난 적도 커피 타준 적도 없어"...검찰 조서 공개 / YTN

  • 2년 전
국민의힘은 지난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윤석열 대선 후보가 '대장동 자금책' 조 모 씨를 직접 만나 커피를 타주고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민주당 주장이 허위라며, 조 씨의 검찰 조서를 공개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공보단장은 오늘(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11월 조 씨의 검찰 조사 당시 조서를 공개했습니다.

조서에서 조 씨는 과거 저축은행 수사로 대검 중수부에 출석해 당시 중수2과장이던 윤 후보를 만나거나 조사받은 적이 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만난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조 씨는 남욱 변호사에게 '윤 후보가 커피를 타주고 친절히 조사해줬다'고 말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런 적은 없고, 대신 당시 박 모 검사가 불러 커피를 마신 적은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이 윤 후보의 봐주기 수사 근거로 제시한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 녹취록 내용과 정면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김 단장은 초선인 야당 정치인에게도 검찰 진술 조서가 제보가 왔는데, 민주당은 이 정도의 사실 확인도 없이 선거 이틀 전에 공작 정치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전 국민이 보는 대선 TV토론에서도 '조 씨에게 왜 커피 타줬느냐'고 윤 후보를 몰아갔다며, 무책임하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데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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