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질병청 "확진자, 선거일 오후 5시30분 이후 투표외출 당부"

  • 2년 전
[현장연결] 질병청 "확진자, 선거일 오후 5시30분 이후 투표외출 당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대해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50%를 넘어 지속되고 있고 또 최근 60세 이상의 고령층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위중증 환자와 또 사망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전국 그리고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위험도 단계를 매우 높음 단계로 평가하였습니다.

다음은 주간 발생 현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이 우세화된 1월 3주 이후에 6주간 확진자 수가 36배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의 낮은 중증도와 높은 백신 접종률로 위중증 확진자와 사망자의 증가는 3.6배 정도 증가를 한 상황입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761명으로 전주 대비 1.4배가 증가하였으며 사망자는 901명이 발생해서 1.6배 증가하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3월 1주 사망자는 60대 이상이 93.9%로 가장 많았습니다. 40~50대는 5.2%, 20~30대는 0.9%였습니다.

최근 5주간 사망자 2,084명 중에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만 접종하신 분이 1,000명으로 전체 48%가 미접종자에서 발생을 하였습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9만여 명으로 전주 대비 1.4배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3월 1주의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소폭 감소해서 1.30이었고 여전히 1 이상으로 유행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검출률은 국내 감염 사례에서는 99.96%로 대부분이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세부 계통 BA2라고 소위 말하는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하는 국내 감염 검출률이 22.9%로 전주 대비 증가한 상황입니다. 현재 발생 상황에서의 위험 요인은 크게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또 소아, 청소년에서의 확진자 증가 그리고 요양병원시설의 집단감염 증가를 포함한 60대 이상의 확진자 증가 등이 위험 요인으로 살펴볼 수가 있겠습니다.

지난주는 확진자 증가폭이 약간 둔화되었지만 하루 확진자가 20만 명이 넘어 당분간은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 증가 등에 차질없이 대응하도록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모니터링하고 병상 운영을 효율화하여서 중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확진자의 응급 진료 또는 기저질환 진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일반 격리병상 활용 그리고 또 음압병상의 적용 대상 등과 관련된 의료기관 감염 관리 지침을 개정하고 의료기관의 자체 BCP에 따라 병상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3월 1주의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전주 대비 1.3배가 증가한 4만 8,912명이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11세 이하의 소아에서의 확진자 비율이 비중이 증가하였습니다. 등교가 확대되면서 감염 위험이 증가될 수 있어 개학 후에 학교 방역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등교 전 증가체크 또 유증상시에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아울러 소아 환자 대상 음압격리병상을 추가로 확충하고 소아 특화 거점전담병원을 지정 확대하고 소아 확진자의 진료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재택치료 증가에 따라 소아의 재택치료 가이드라인을 배포하여 진료를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60세 이상의 확진자가 지속 증가해서 3월 1주에는 총 20만 명 정도의 고령층에서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전체 비중도 15%로 상승한 상황입니다. 또한 요양병원시설의 집단감염도 증가해서 2월 한 달 동안이 1월에 대비해서 약 5배 정도의 발생이 증가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요양병원시설 집단감염 시에 신속한 투약, 신속한 치료를 위해서 치료제 공급을 담당하는 거점전담병원을 지정해서 신속하게 치료제를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요양병원 또 요양시설 등의 입원 입소자 그리고 종사자에 대한 4차 접종을 지속적으로 시행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코로나로 인한 위중증 사망자 현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의 중증화율 치명률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되고 3차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델타 변이 유행 시기인 작년 11월, 12월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다만 고령층 그리고 미접종자는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 예방 접종에 참여,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가장 최근에 분석한 2월 3주에 중증화율은 0.16%이고 치명률은 0.09%입니다. 지난 11월, 12월의 2%대보다는 대폭 감소한 상황입니다. 확진자에서의 예방접종력에 따라 중증 진행을 평가한 결과 3차 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97.5% 낮게 나타났습니다.

사망자의 기저질환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1주부터 4주 사이의 사망자 1,183명 중에서 기저질환 조사를 완료한 901명에 대한 조사 결과 98.9%인 891명이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었고 1.1%는 기저질환이 없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고혈압 등의 순환기기 질환 그리고 신경계 치매 또 파킨슨질병과 같은 신경계 질환 그리고 당뇨 갑상선 질환과 같은 내분비계 또 대사성 질환이 많았으며 개별 단독질환으로는 고혈압, 치매, 당뇨병 등이 많았습니다. 60세 이상의 고령층 그리고 미접종자,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 감염시에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고 의심증상이 있으시면 조기에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노바백스 백신 예약 접종이 시작이 됩니다. 사전예약누리집을 통해 그동안 예약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오늘부터는 전국의 1만 2,900여 개의 위탁 의료 기관에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이 됩니다.

위탁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물량을 통해 당일 접종도 가능하며 노바백스 외의 백신으로 1차 또는 2차 접종까지 실시한 경우 접종 시에 의학적 사유가 발생했다면 의사 판단에 따라서 2~3차 접종을 노바백스 백신으로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직까지 접종을 받으시지 않으신 분들 또 2, 3차 접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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