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美 가정집 욕실 벽 안에서‥ 8만 마리 벌떼와 벌집

  • 2년 전
미국의 한 가정집 욕실 벽을 차지한 불청객들이 있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욕실 벽 뜯어보니 / 8만 마리 벌떼"입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 한 가정집 욕실, 보호장비를 착용한 양봉가가 한쪽 벽을 뜯어내자 그 안에 우글우글! 벌떼가 새까맣게 붙어 있죠.

균열이 생긴 벽 틈새로 벌이 들어와 벌집을 지은 건데요.

집주인은 이 사실을 알고 공존을 위해 그대로 뒀다가 벌이 남편을 쐈고, 그제야 벌집 제거에 나선 겁니다.

꿀벌 8만 마리와 함께 높이 2.1미터 벌집에는 무게 45kg에 달하는 달콤한 꿀이 꽉 차 있었다는데요.

벽과 문, 손잡이 등 곳곳에 흔적을 남긴 꿀벌들.

전문가는 욕실 한쪽 벽 안을 차지한 벌집을 완전히 제거하고 진공 도구로 벌떼와 여왕벌을 안전하게 옮기는데 무려 5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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