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온 몸에 꿀벌 6만 마리…안젤리나 졸리 화보
  • 3년 전
◀ 앵커 ▶

마지막 소식 볼까요?

"꿀벌 없으면 사람도 없어요..졸리의 꿀벌 체험"

안젤리나 졸리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다양한 현안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죠.

이번엔 꿀벌을 위해 나섰다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기후변화와 살충제때문에 급격히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꿀벌을 위해 특별한 화보를 찍었다고 합니다.

벌떼에 온몸이 뒤덮여 있는 여성, 바로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입니다.

벌이 눈 가까이 다가오자 눈썹을 살짝 움직이기도 했지만 18분간의 촬영 내내 그녀는 여유 있고 침착했다고 합니다.

이번 영상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유엔이 제정한 ‘세계 벌의 날’을 맞아 꿀벌 6만 마리를 이용해 촬영한 것인데요.

이번 촬영을 위해 졸리는 온몸에 여왕벌 페로몬을 발라 벌들을 유인했고

벌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샴푸나 향수의 향이 섞이지 않도록 촬영 사흘 전부터는 샤워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 화보는 생태계 균형과 생물 다양성 보존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벌의 이로움을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합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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