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국, 무력 시위 이어 대만에 사이버 공격

  • 2년 전
대만을 향한 중국의 무력시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대만 사이버보안부의 관계자가 중국으로부터 하루에 약 500만 건에 달하는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대만 사이버보안부 처장의 말을 인용해 현재 대만 측은 사이버 공격 중 상당수를 중국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16년 취임한 '차이잉원' 총통이 대만의 독립성을 주장한 이후 중국발 사이버 공격이 급격히 늘었다는 겁니다.

실제로 작년에는 중국 해커들이 대만 정부 기관 10곳 이상을 해킹하고 6천 개의 이메일 계정을 통해 정보 수집을 시도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