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미국 유명 트레이너…백신 거부하다 코로나와 전쟁

  • 3년 전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미국의 유명 헬스 트레이너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도사가 된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스타 트레이너의 코로나 전쟁"입니다.

호흡기를 단 채 휠체어에 앉아있는 이 남성은 근육질의 상징으로 통하는 미국의 유명 헬스 트레이너 빌 필립스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을 거부하고 재감염된 후 몰라보게 외모가 달라진 건데요.

현지시간 24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필립스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나았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에 다시 코로나19 감염돼 목숨이 위태로워졌다는데요.

당시 그는 축농증이라고 생각했지만 증세 악화로 인근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그 후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채 의식 불명 상태가 됐다고 합니다.

투병 생활로 탄탄하던 몸매는 체중이 30kg 넘게 빠져 쇠약해지는 등 그의 삶에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는데요.

두 번째 코로나를 이겨낸 그는 이제 백신 접종의 전도사를 자처하며 코로나19와 세 번째 전쟁을 막기 위해 다음 달 자신의 생일에 백신을 맞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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